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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강정호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훈련할 것”


입력 2018.11.09 18:43 수정 2018.11.09 18: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피츠버그와 1년 최대 550만 달러 계약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한 강정호. ⓒ 게티이미지

원소속팀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에 합의한 강정호가 내년 시즌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피츠버그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와 1년 계약을 했다. 계약 총액은 550만 달러(약 61억 원)이며 보장금액 300만 달러, 인센티브 250만 달러 조건이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직후 강정호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다시 뛸 기회를 준 닐 헌팅턴 단장과 구단 프런트, 코치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두 시즌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내년 시즌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정호는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계약 당시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했다. 4년의 세월이 흘러 2019시즌에는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옵션 행사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이후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보장 금액을 낮추고 성적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550만 달러를 맞추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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