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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양현석 기립박수 쏟아진 6년 전 첫 만남 "음색이 다했다"…'마의 17세' 없는 매력


입력 2018.11.05 14:04 수정 2018.11.05 14:13        문지훈 기자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방예담이 YG보이그룹 선발전에 참여하며 가수데뷔의 기로에 섰다.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6일 보이그룹을 뽑는 'YG보석함'을 시작하는 가운데 방예담이 이름을 올려 화제다. 방예담은 지난 2012년 11월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를 통해 양현석과 첫 만남이 성사된 이후 6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특히 방예담은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음색을 꼽으며 "변성기 이후 목소리가 굵어지고 고급스러워졌다"고 자평했다.

6년 전부터 양현석은 방예담을 두고 첫 만남부터 관심을 표했다. 방예담은 오디션 첫 무대에서부터 깨끗한 미성이 두드러졌다. 당시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양현석은 당시 심사평으로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 다 필요 없다"며 "목소리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만큼 미성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또 그는 변성기에 대해서도 "마이클 잭슨이 '벤'을 불렀을 때 변성기를 잘 극복했다. 이 친구가 단시간 얼마나 발전하는지 보고 싶다"고 관심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오디션 내내 방예담의 노래에 "묘한 감정이 들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결과에 상관없이 소속사에 데리고 가고 싶다" " 방예담의 미래가 360도로 열린 것 같다. '한국의 저스틴비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등 극찬을 쏟아냈고 결국 YG로 영입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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