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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JYJ 김준수 "문 대통령과 만남, 가장 기억에 남아"


입력 2018.11.05 14:00 수정 2018.11.05 13:27        부수정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김준수 SNS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김준수 SNS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준수는 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문에서 전역 행사를 갖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준수는 "많은 분이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인데, 저에게 참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경 생활하면서 경찰분들이 민생치안을 위해 여러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저 또한 현장을 많이 다니며 느낀 바가 많았다"며 "그 경험을 발판삼아 삼아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역 행사 현장에는 약 5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나와 김준수를 반겼다. 김준수는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역 후 가장 하고 일이 무엇이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집에서 푹 자는 것과 여행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이 저를 기다려주신 마음을 잘 알기에 우선 하루빨리 무대에서 그 마음에 보답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의경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순간을 꼽았다. 김준수는 "군 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경험했고 많은 걸 배웠다"며 "가장 잊지 못할 에피소드는 최근 경찰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격려를 받은 일이었다. 사회에 있을 때도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인 사안은 언론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여러분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기획하고 멋지게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준수의 팬들은 김준수의 전역을 기념해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1986만1215원을 전달했다. 김준수의 생년월일인 1986년 12월15일을 딴 액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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