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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지루, 11G 만에 A매치 득점포 ‘감격’


입력 2018.09.10 15:29 수정 2018.09.10 15: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네덜란드 상대로 결승골 기록

지난 5월 A매치 득점 이후 4개월 만

올리비에 지루. ⓒ 게티이미지 올리비에 지루. ⓒ 게티이미지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길고 길었던 A매치 침묵에서 벗어나 마침내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루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그룹 1 2차전 네덜란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벤자민 멘디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루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프랑스는 그룹1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독일(1무), 네덜란드(1패)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지루가 모처럼 득점포를 기록하며 웃었다.

지루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견인했다. 조별 라운드 1차전을 제외하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최전방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공격수로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에 지루는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고도 동료 공격수 그리즈만과 음바페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치루는 마침내 득점포를 기록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A매치 득점을 기록한 뒤 약 4개월, 11경기 만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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