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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안시성'으로 스크린 도전, 부담감 이기려했다"


입력 2018.08.21 14:12 수정 2018.08.21 14:19        부수정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남주혁이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2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안시성' 제작보고회에서 남주혁은 "대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행복했다"며 "감정이 폭이 넓은 역할을 맡았는데,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연개소문의 비밀 지령을 받아 안시성에 침투하는 병사 사물을 맡았다.

그는 "첫 영화라 부담감을 느꼈는데, 부담감을 이겨내고자 액션도 연습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달의 연인' 이어 두 번째 사극인데, 영화에서 맡은 바를 잘 해내고자 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사극 프로젝트다. 제작비만 22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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