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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꺾고 압도적 예매율


입력 2018.07.25 08:49 수정 2018.07.25 21:32        부수정 기자

톰 크루즈·강동원 각각 주연

여름 성수기 시즌 개봉

'미션 임파서블:폴아웃'과 '인랑'이 25일 동시 개봉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워너브러더스코리아

톰 크루즈·강동원 각각 주연
여름 성수기 시즌 개봉



톰 크루냐 강동원이냐. '미션 임파서블:폴아웃'과 '인랑'이 25일 동시 개봉했다. 승기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잡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이날 오전 8시 4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 55.5%를 기록, 19.5%를 기록한 '인랑'을 가볍게 따돌렸다.

흥행 중인 '인크레더블 2'가 8.5%로 3위,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7.5%로 뒤를 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으로,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와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액션의 지평을 넓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또 연출했다.

이전 시리즈처럼 톰 크루즈의 한계 없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야기, 볼거리 모두에서 손색 없는 작품이다.

톰 크루즈 외에 감독,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이 개봉 전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인랑'은 충무로 스타일리스트 김지운 감독이 연출했다. 오시이 마모루 원작, 오키우라 히로유키 연출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한 2029년을 배경으로 했다.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2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최민호, 한예리, 김무열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액션은 볼 만하지만 허술한 이야기와 약한 캐릭터로 언론 시사회 이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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