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모델이 황시내(28)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시내는 레이싱 모델을 시작한지 벌써 7년째 되는 베테랑. 171cm의 늘씬한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도발적 포즈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로 황시내는 한국 레이싱 모델 대표로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K-1 서울대회서 K-1걸로도 활동, 국내 모든 자동차경주는 물론 모터쇼 의전 행사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다.
Q : 데일리안 스포츠 독자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해피스마일의 황시내입니다(웃음). 현재 스피드페스티벌(자동차경주)에서는 쉘팀, 그리고 대림스피드경기(바이크레이싱)에서는 대림팀 소속입니다. 지난 2005년 K-1서울대회에서 K-1걸로 여러분들께 찾아뵙기도 했습니다.
Q :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레이싱모델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처음 사진모델을 하다가 기획사에서 제의가 있었어요.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처음에는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부담되어 1년 반가량 쉬기도 했지만, 다시하면서 레이싱 모델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됐죠. 그래서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누구의 시선을 생각하면서 일을 한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Q : 레이싱 모델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레이싱 모델이 화려한 외모가 전부인 것으로만 오해하세요. 하지만 레이싱 모델은 경기의 흥을 돋우는 감초역할을 하는 프로들이에요. 저희가 입는 의상에는 항상 기업의 워터마크가 있는 것 아시죠? 따라서 그 기업을 홍보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죠. 노출의상을 입는 이유는 전략적인 선택일 뿐이에요.
Q : 레이싱 모델 분들과 결성한 ‘사랑회’ 모임의 회장이죠? 어떤 모임인가요?
‘사랑회’는 레이싱 모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에요. 지금은 각자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요, 저희가 후원하는 단체는 장애우가 있는 교회입니다. 아직 많은 보탬이 되지 않아 죄송스럽기만 해요. 그 외에도 여기저기서 봉사하는 일이 들어오면 가서 도와 드리고요, 앞으로는 경기장에 보육원아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Q : 후배모델들이 많이 생겼죠? 새내기들 보면 어떠세요?
이쪽(레이싱모델)도 시간이 지나니깐 얼굴들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요즘 신인모델들은 정말 신인답지 않아요. 한 치의 빈틈없이 완벽하다고나 할까? 저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말이죠(웃음). 정말 자기노출을 자신 있게 할 줄 알고 또 욕심과 열정을 지닌 모습이 보기 좋아요. 가끔은 제가 배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Q : 신인모델들에게 충고나 조언 같은 건 없으세요?
너무들 잘하고 있어요. 하지만 욕심이 너무 앞서다 보면 문제가 생기죠. 각자의 개성이라는 것이 분명 있는데 그걸 버리고 남들이 좋아하는 것만 한다면 개성 없는 모델이 돼버려요.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죠. 그런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Q : 베테랑인 만큼 팬들도 많을텐데 마지막으로 팬들께 한마디
지속적으로 격려와 성원 보내주시는 팬 카페(cafe.daum.net/ohmyprettyfairy)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하다는 말이 예전에는 그냥 인사차원에서 하는 말이었지만, 지금의 감사하다는 말은 제게 깊게 남다른 의미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경기장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이싱 모델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모델이 바로 황시내다. 그녀는 자동차 경기장과 행사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그런 그녀도 장애우와 불우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가슴을 갖고 있다.
얼마 전, 한 속옷업체에서 기업홍보를 위한 ‘프리키스’ 이벤트에 참가해 선정적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그녀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일 뿐”이라며 주저하지 않고 참여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황시내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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