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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제 일으켰던 일베 회자" 예상 못한 충격


입력 2018.05.10 00:55 수정 2018.05.10 11:07        박창진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방송인 이영자가 세월호 관련 방송 사고에 휩싸여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 있다.

지난 5일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을 뉴스 보도 형식으로 내보내던 중 세월호 장면이 노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이영자와 세월호 등이 올라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영자와 세월호를 두고 빚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대중들의 놀라움은 비극적인 사건을 다룬 보도화면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별없이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해당 화면이 의도적으로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 섞인 시선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일베 논란을 다시금 회자시키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과거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안긴 바 있는 세월호 보도화면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것은 대중들에서 큰 반감을 불러올 것”이라며 “차후에도 민감한 사건·사고의 보도화면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화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오전 예행연습을 통해 목표했던 40도까지 선체를 들어 올린 뒤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으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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