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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공습, 작년보다 고강도…동맹군 피해 없어“


입력 2018.04.14 14:28 수정 2018.04.14 14:28        스팟뉴스팀

현재 공습 종료…추가 공격 계획 없어

지난 7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지역의 도마지구에서 시리아 군의 폭격으로 연기가 나고 있다. ⓒABC뉴스 지난 7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동부 구타지역의 도마지구에서 시리아 군의 폭격으로 연기가 나고 있다. ⓒABC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번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보복 공습은 지난해 4월 공습 당시보다 훨씬 고강도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14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과 함께 브리핑을 열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공습은 종료됐고, 추가 공격 계획은 없다"며 "미래의 공격은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 여하에 달려있다"고 경고했다.

던퍼드 합참의장은 "시리아 정부를 직접 겨냥했으며, 첫 타깃은 시리아 (화학무기) 연구시설"이라고 말했다.이번 시리아 보복 공격 과정에서 미군과 동맹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정밀타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해 보복 공격에 나선 것이다.

한편 러시아 외무성은 이번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는 “외국 특수기관의 소행이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조작된 사건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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