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넥스 상장사 순익 적자 전환

이미경 기자

입력 2018.04.04 18:40  수정 2018.04.04 18:40

지난해 코넥스 시장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12월 코넥스 상장사 중 감사의견 비적정 및 자본잠식 기업 26개사를 제외한 117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0%, 31.6% 증가한 3조1442억원과 115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4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기업이 22개사에 달했고,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9개사에 불과했다. 부채비율은 132.4%에서 120.3%로 하락했다.

분석 대상기업 중 53%에 이르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바이오, 제조 등 나머지 업종은 실적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IT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 160.2% 늘었고, 순이익은 77.4%나 늘었다.

하지만 바이오업종(24개사)은 영업손실과 순손실 기조를 전년에 이어 지속했다.

제조업(35개사)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16.3%, 27.5% 늘었으나 순이익은 30.7% 감소했다. 기타 업종(20개사)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2%, 40.8%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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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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