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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욱 CJ 부회장 “신시장 적극 진출해 그레이트CJ 달성”


입력 2018.03.27 18:30 수정 2018.03.27 18:32        최승근 기자
2015년 이채욱 CJ 부회장이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2020년 문화사업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CJ그룹 2015년 이채욱 CJ 부회장이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2020년 문화사업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CJ그룹

CJ그룹이 올해 신흥국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채욱 CJ 부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제6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적극적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세계 일류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기반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독보적 1등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끊임없는 사업모델의 진화와 혁신으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확실한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CSV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CJ가 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홍기 총괄부사장과 최은석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이채욱 부회장은 건강 문제로 5년 만에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이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부회장직은 유지키로 했다.

이 부회장은 주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행운아였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세대”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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