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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 지역 특성에 맞춘 '스프링 패키지' 출시


입력 2018.03.02 10:30 수정 2018.03.02 10:44        김유연 기자

경주·울산·목포 등 지역 특성에 맞춤 패키지 선봬

호텔현대 경주.ⓒ호텔현대 호텔현대 경주.ⓒ호텔현대

호텔현대가 봄나들이객을 위한 스프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벚꽃 명소 보문호수에 있는 호텔현대 경주는 봄꽃이 무르익는 시간별로 구성한 ‘봄 패키지 3종’을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봄의 시작점인 이날부터 29일까지는 '봄의 향기'(11만5000원부터), 벚꽃 망울이 터지기 시작할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벚꽃, 추억 만들기'(13만8000원부터), 벚꽃이 만개하는 내달 8일부터 30일까지는 '플라워리 스프링'(13만8000원부터) 등으로 구성했다.

호텔현대 경주는 봄철 식재료로 만든 신메뉴도 선보인다. 커피숍 ‘사라’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상큼한 생블루베리로 만든 디저트(1만6000원부터)를 판매한다. 같은 기간 중식당 ‘남경’은 아삭한 봄미나리를 넣은 한우안심 고추볶음(6만원)과 한우 차돌박이 탕면(2만2000원) 등 영양가 높은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현대 울산은 ‘스프링 타임 패키지’를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 더블룸(2인) 또는 패밀리 트윈룸(3인) 1박과 남자 사우나 50% 할인, 수영장 무료 이용, 시티투어 무료 탑승권, 울산고래박물관 및 생태체험관 20% 할인 등을 포함한다. 이곳 역시 커피숍 ‘사라’에서 제공하는 도시락을 받아 야외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호텔현대 울산의 일식당 ‘나미’는 겨우내 입맛을 잃은 고객을 위해 ‘봄요리향기 특선’을 선보인다. 향긋한 봄냉이로 만든 주꾸미 탕면(1만5000원)과 제철 맞은 대게와 아귀를 주재료로 한 별미는 봄냄새 가득한 웰빙여행을 선사한다. 기간은 2일부터 4월 27일까지이다. 커피숍 ‘사라’는 내달 30일까지 봄나물 더덕 비빔밥(3만1000원), 봄나물 돌솥비빔밥과 불고기(2만6000원)를 선보인다.

호텔현대 목포는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스프링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룸(2인) 1박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뷔페를 포함한다. 가격은 14만5000원부터다. 이외 석식 뷔페 10%, 실내테니스장 30% 할인을 비롯해 헬스클럽, 당구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포 해상관광유람선과 해남 두륜산케이블카 등 인근 관광지의 이용료 할인 혜택도 있다.

강릉 내 유일한 5성 호텔인 씨마크는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줄 ‘봄을 담다’ 패키지를 9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최근 소비자들이 단순 소비를 통해 마음을 위로 받는 ‘플라시보 소비’를 지향한다는 점에 착안, 씨마크 호텔과 강릉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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