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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결방, 박보검 출연 에피소드 화제


입력 2018.02.10 18:58 수정 2018.02.10 19:02        임성빈 기자
ⓒMBC 방송화면 캡쳐 ⓒMBC 방송화면 캡쳐

'무한도전'이 결방된 가운데 '무한도전-2018 평창' 편이 새삼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무한도전'이 올랐다. MBC '무한도전'은 이날 결방한다. 이와 관련해 '무한도전-2018 평창' 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방송에서 박보검은 재치 있는 삼행시에 이어 짜릿한 댄스 신고식은 물론, 스포츠 영화의 주인공처럼 봅슬레이마저 잘하는 '완소남'의 모습을 보였다.

"MBC 첫 출연"이라고 밝힌 박보검은 마치 동계올림픽 선수가 된 듯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짜릿하게 봅슬레이를 즐기며 촬영에 임하고 재치 넘치는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찬사를 받았다.

박보검은 평소 '미담 부자' '천사 보검'으로 소문날 만큼 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하지만, 팀 대결로 이뤄진 이날만큼은 눈뜨기 조차 힘든 봅슬레이 마의 구간을 견뎌내는 '승부욕'을 발휘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박보검은 봅슬레이 국가대표의 시범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환상적인 팀워크를 발휘하며 팀을 짜릿한 승리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보검은 방송인 박명수, 정준하, 가수 하하를 보며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힘을 보내는 등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봅슬레이 실전 훈련을 위해 무한도전 팀을 찾아온 이용 감독과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들은 박보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이용 감독은 "박보검 씨가 (카메라 화면에 잘 잡히는) 2번을 해야 한다"고 주장, 보검복지부(박보검 팬클럽) 의혹을 받으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질투 어린 야유를 받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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