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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첫 판부터 ‘나쁜 손’ 판커신과 격돌


입력 2018.02.09 15:40 수정 2018.02.09 15: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쇼트트랙 예선 대진표가 공개됐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쇼트트랙 예선 대진표가 공개됐다.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이 첫 경기서 북한 대표팀의 최은성과 레이스를 펼친다.

황대헌은 9일 열린 예선 조 추첨에서 3조 3번 자리에 배치됐다. 최은성은 같은 조 6번. 두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1500m 예선은 10일 시작된다.

황대헌은 이 종목 유력한 금메달로 무난한 예선 통과가 전망된다. 하지만 최은성은 세계랭킹 100위권을 맴도는 선수인데다 최근 훈련서 부상을 당해 준결승 진출이 어렵다는 예상이다. 남자 1500m의 결승전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되는 여자 대표팀의 대진표도 공개됐다.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는 심석희가 유럽 최강자 엘리스 크리스티와 4조에서 만난다.

또한 대표팀 맏언니인 김아랑은 '나쁜 손'으로 유명한 중국의 판커신과 5조에서 격돌,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된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최민정은 8조에 배치돼 수월하게 통과할 전망이다.

2개 조로 편성된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는 헝가리, 캐나다,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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