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경영전략회의 개최…4대 과제 선정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1.14 10:50  수정 2018.01.14 10:50

고객 중심 경영, 가치 중심 성장, 미래경영기반 구축, 상생문화 구축 등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이 13일 수원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수원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2018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B손보 임원과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여해 2018년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KB손보는 4대 추진 과제를 발표하고 전 임직원들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불확실성 시대를 맞이해 외부 전문가의 생존전략 특강과 함께 시작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별, 채널별 주요 전략과제와 경영방침 등 올해의 전사 경영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KB손보는 2018년 4대 추진과제로 ▲고객 중심 경영 ▲가치 중심 성장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경영기반 구축 ▲KB손보·이해관계자 간 상생문화 구축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경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4대 추진 과제 중 고객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자 고객 맞춤형 상품과 부가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고객 접점채널의 다양화와 클레임 오토메이션 확대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치 중심 성장을 위해 신계약 가치에 기반 한 장기 보장성 상품의 성장, 자동차 보험 손실 최소화 및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수익성과 리스크에 기반 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경영기반 구축을 가속화하고, KB손보 플랫폼을 공유하는 영업가족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 보유 역량의 공유·강화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상생문화 조성 과제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고 고객의 트렌드가 바뀌어도 결국 기업을 생존하게 하는 것은 영업"이라며 "2018년은 KB손보 전 임직원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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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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