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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서울서 뛰던 공격수 데얀 영입


입력 2018.01.04 13:52 수정 2018.01.04 13: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FA신분 데얀, 서울 떠나 수원행

데얀이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 수원삼성 데얀이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 수원삼성

수원삼성이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데얀 영입을 확정했다.

수원 구단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구단 사무국에서 진행한 협상 끝에 FA신분인 데얀과 수원 입단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9시즌 통산 303경기에서 173골 41도움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득점왕, 4년 연속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는 데얀 선수는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다.

데얀은 금일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현재 제주에서 전지 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ACL 플레이오프 경기로 K리그 구단 중 가장 빨리 시즌을 시작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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