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해 전략목표 'Redefine 신한, Be the NEXT' 선포

이나영 기자

입력 2018.01.02 10:59  수정 2018.01.02 10:59

'통쾌력 영업현장' 바탕 디지털·글로벌 강조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2018년 전략목표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강조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8년 시무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은 올해 전략목표인 '리디파인 신한, 비 더 넥스트(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선포하고 부제로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을 설정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0여년만에 자동차가 마차를 대신하고 있는 1900년대 초 뉴욕 거리의 변화된 사진을 보여주면서 "지금 이 순간도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읽는 것이 미래 금융을 주도하는 첫 걸음"이라며 "거리에 마차가 가득했던 시절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헨리 포드의 성공을 예로 들어 변화를 꿰뚫고 방향을 제시하는 Redefine 신한, Be the NEXT의 전략목표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the NEXT가 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 디지털(Digital)과 글로벌(Global)을 언급하며 "우리의 사고와 행동 모두를 디지털화해야 한다"며 "현지화 영업을 확산해 진정한 글로벌뱅크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빠르게 결정하며, 힘있게 추진하는 강한 현장만이 성공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스마트근무와 웰프로 휴가제도를 더 정교하게 다듬어 현장직원 각자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시에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점심에는 위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본점 20층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직접 떡국을 배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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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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