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방송에서 박진희는 "엄마가 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처녀 때는 체력이 안 돼 짐을 잘 못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10kg 딸을 번쩍번쩍 든다"라고 답했다.
박진희는 "엄마가 되고 나서 감사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3년 공백기에도 불안한 마음이 없었다. 배우로 사는 삶도 중요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삶도 중요하다. 지금은 그 삶을 즐기고 있다"며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진희는 "부모가 되고 나니 부모님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얼마 전 엄마가 '우리 딸 너무 고마워. 생각해보니 우리 딸 등록금을 한 번도 못 내줬더라. 미안해'라고 하시더라. 과거 넉넉지 못한 살림에 해주지 못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셨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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