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아이폰X 첫날, 약 7만대 개통

이호연 기자

입력 2017.11.25 15:31  수정 2017.11.25 15:58

10만대 개통 ‘아이폰8’보다 적어...번호이동 3만1978건

애플 '아이폰X'.ⓒ애플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이 국내 출시 첫 날 약 7만대가 개통한 것으로 추산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X는 약 7만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일 출시된 아이폰8의 첫 날 개통량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다. 아이폰8의 첫 날 개통량은 10만대 수준이었다.

다만 아이폰X 출고가가 150만원이 넘는 초고가이고 초도물량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7만대 개통도 예상보다 높은 수치라는 분석이다.

아이폰X 개통 첫 날 이통3사의 번호이동 수치는 3만1978건을 기록했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SK텔레콤 243명, KT가 72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315명 순증했다.

한편 아이폰X의 이통사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 모델이 155만7600원이다. 애플코리아에서 판매되는 언락폰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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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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