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 10년' 삼성생명 태국 법인 3분기 순익 손실 겨우 면해
한화생명 동남아서 적자의 늪…교보생명 자회사 순익도 미미
빅3 韓 점유율 50% 육박…국내 고객 불이익 이어질까 우려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해외 법인들이 좀처럼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지 길게는 10여년에 이르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생보사들이 밖에만 나가면 종이호랑이로 전락하는 현실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이 자칫 국내 소비자들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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