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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최리, 이런 여친 있으면 "감사합니다"


입력 2017.10.16 13:04 수정 2017.10.16 19:15        이선우 기자
ⓒ제니스글로벌 제공 ⓒ제니스글로벌 제공

'마녀의 법정'에 출연 중인 최리의 패션화보가 새삼 화제다.

1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마녀의 법정'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 출연 중인 최리의 화보가 눈길을 끈다. 최리는 과거 제니스글로벌과 함께한 싱그러운 봄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 화보는 감성 가득한 여친룩을 제안한 '1월의 햇살'부터 사랑스러운 트위드 슈트가 돋보이는 '핑크 레이디', 디자이너 'kukso koo'의 강렬한 아이덴티티가 오롯이 담긴 '젠틀 우먼'까지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리는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해 "배우라는 삶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한국무용을 열심히 하는 여고생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가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 출연 제안이었고 오랜 고민 끝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귀향'은 촬영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지금은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작품이라는 생각에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을 괴롭히는 이모(엄혜란 분)의 딸 경미 역으로 열연했던 최리는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는 여성 아동범죄 전담부 수습검사 서유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편 KBS2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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