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과 대마초를 함께 피운 혐의로 기소됐던 한서희가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다시 한 번 소통에 나섰다.
이날 한서희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는데 거절할 예정"이라며 "허지웅 씨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떤 방송인지 집요하게 물었고 한서희는 "출연하지 않을 건데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날 한서희는 앞서 1차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대마초나 구치소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2차 방송 이후엔 1차 방송에서 논란이 된 페미니스트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한서희는 27일 "몇몇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 경솔했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서희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한서희는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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