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통신비 인하 첨병, 알뜰폰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이 날 행사 발제자로 나서 ‘알뜰폰의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와 지원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알뜰폰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정부·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알뜰폰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낼 전망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녹색소비자연대 정보통신기술(ICT) 소비자정책연구원은 “알뜰폰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가 ‘지속적으로 알뜰폰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하고 있지만 실제 알뜰폰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신 의원은 “알뜰폰이 출범한지 만 5년이 지났고 통신비 인하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 됐음에도 정책이 땜질식으로 이뤄져 온 측면이 있다”며 “알뜰폰이 제대로 통신비 인하 효과를 내려면 장기적이고 일관된 지원책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