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 북한의 6차 학샐험 영향에 1%포인트 이상 급락한 2300선에서 출발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0포인트(1.73%) 내린 2316.89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30.8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6억원 1051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3일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6번째로 지난해 9월 9일 감행한 5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핵실험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증권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6000원(1.55%)하락한 228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1300원(-1.89%)내린 6만74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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