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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영화 '장산범' 공포스틸러 부활 '신호탄'


입력 2017.08.24 12:34 수정 2017.08.24 22:00        김명신 기자
영화 '장화, 홍련', '여고괴담', '폰'. 그 뒤를 잇는 공포 스릴러의 부재가 아쉬움을 더한 가운데 영화 '장산범'이 그 부활을 예꼬하고 있다. ⓒ 영화 장산범 장화홍련 여고괴담 포스터 영화 '장화, 홍련', '여고괴담', '폰'. 그 뒤를 잇는 공포 스릴러의 부재가 아쉬움을 더한 가운데 영화 '장산범'이 그 부활을 예꼬하고 있다. ⓒ 영화 장산범 장화홍련 여고괴담 포스터

영화 '장화, 홍련', '여고괴담', '폰'. 그 뒤를 잇는 공포 스릴러의 부재가 아쉬움을 더한 가운데 영화 '장산범'이 그 부활을 예꼬하고 있다.

단 하나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이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몰이 중이다.

최근 개봉했던 '혼숨', '시간위의 집' 등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다소 아쉬운 결과를 이끌어낸 가운데 '장산범'은 이미 누적 관객수 80만 명을 돌파, 100만 관객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거 '장화, 홍련', '여고괴담', '폰' 등 화려했던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의 부흥기가 생각나는 동시에 다소 획일화됐었던 한국 영화 시장의 다양성에 기여했다는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장산범'의 주인공 ‘희연’을 연기한 염정아가 역대 한국 공포 장르물 흥행 순위 1위에 빛나는 '장화, 홍련'에 이어 14년 만에 다시 공포 스릴러 장르로 돌아와 흥행을 이끌고 있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작 '숨바꼭질'을 통해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허정 감독이 선사하는 극강의 스릴과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주연 배우들이 선보인 최고의 열연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빚어낸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간만에 잘 나온 한국 공포영화”(a***),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 이런 신선한 시도의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를 발전시킨다!”(g****), “요즘 본 것 중에 제일 재밌었음ㅋㅋ 진짜 개 무서워 애나벨보다 무서운듯”(c***), “와 커버넌트, 곡성, 애나벨보다 더 무섭다”(t****), “꽤 잼씀 애나벨보다 ㅎㅎ”(n****) 등과 같은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뜨거운 입소문을 통해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물의 부흥기를 부활시킨 '장산범'이 과연 어떠한 신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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