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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usic] 트와이스, 불과 2년 만에 이룬 것들


입력 2017.08.10 00:41 수정 2017.08.10 15:51        이한철 기자

'CHEER UP'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

5연속 1억뷰 목전, 신기록 행진 계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여가수 중 최초로 2억뷰 돌파 뮤비를 2개 보유한 팀이 됐다.

2016년 4월 25일 공개된 'CHEER UP'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1월 17일 1억뷰를 돌파한데 이어 9일 마침내 2억뷰를 넘어섰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2억뷰를 달성하며 넘버원 걸그룹으로서의 위용을 뽐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그야말로 믿기지 않을 정도다. 트와이스는 자신들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는 막강한 저력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각종 신기록, 대기록 수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4집 타이틀 곡 'SIGNAL' 뮤직비디오는 현재 9089만뷰를 기록하며 1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SIGNAL' 뮤직비디오가 1억뷰 대열에 들어서면 트와이스는 그간 활동한 노래의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5연속 1억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트와이스 열풍은 해외에서도 거세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매한 트와이스는 역주행 파워를 선보이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사흘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6월 월간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6월의 끝 무렵인 28일 공개되면서 집계 기간에 있어서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월간차트에서 이 같은 호성적을 거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또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서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앨범 중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8일에는 또다시 역주행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재탈환하고 앨범 출하량 26만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가히 '괴력'이라 할 만큼 대단한 인기몰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트와이스가 선보인 곡들은 멜로디나 형식이 현재 트렌드보다 한 발 앞서 있다고 평가한다. 음악 면에서 앞서 있다 보니 수많은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단연 빛날 수 있었다.

게다가 멤버들의 인기 편차가 크지 않다는 점도 그룹 활동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이유다. 여기에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매력은 트와이스의 전매특허가 됐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5일과 6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인텍스에서 일본 데뷔 후 최초로 하이터치회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하이터치회에는 폭염 속에서도 트와이스를 보기 위한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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