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7월 ‘쉼표가 있는 농촌 숲 속 여행’ 7개 코스 선정

지역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구성…농촌체험마을, 자연휴양림, 지역장터, 경관명소 등 연계

지역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구성…농촌체험마을, 자연휴양림, 지역장터, 경관명소 등 연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7월에 추천하는 ‘쉼표가 있는 농촌 숲 속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7월 여행코스는 농촌의 숲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농촌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촌여행코스 소개 인포그래픽 ⓒ농식품부

경기도의 경우 식도락 여행과 숲여행 코스로, 국립수목원-배상면주가-운악레저타운-한가원 등에서 식도락을,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초롱이둥지마을-잣향기푸른숲-우리술 등에서 숲체험 여행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양조장 배상면주가의 전통술갤러리 산사원과 6차 산업인증업체 신궁전통한과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한과 테마박물관 한가원을 연계하고, 편백나무숲테라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초롱이 둥지마을, 막걸리 빚기와 시음 등 다양한 전통주 체험이 가능한 찾아가는 양조장 우리술을 둘러볼 수 있다.

강원도는 기업연수코스로, 하추리산촌마을-하추자연휴양림-인제산촌민속박물관-박인환문학관 등 다양한 농촌 자원으로 구성됐다.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워크숍, 연수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에 좋은 농촌체험마을인 하추리산촌마을, 50여종 3만 본의 야생화단지가 조성된 트레킹 코스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하추자연휴양림 등 4곳의 명소가 연계됐다.

충청북도는 산막이옛길-둔율올갱이마을-성불산 자연휴양림-김시민장군 충민사를 잇는 역사·생태탐방코스다.

달천강에서 올갱이를 잡아볼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둔율올갱이마을, 소나무 감상로를 걸으며 산을 오를 수 있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등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충청남도는 건강·힐링코스로, 대둔산 자연휴양림-금산인삼약령시장-조팝꽃피는마을 등에서 여름 농산물 체험, 여름 생태체험,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여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농촌체험마을인 조팝꽃피는마을,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이 다녀간 대둔산 자연휴양림, 전국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인 금산인삼약령시장을 연계했다.

경상남도는 가나안목장-다자연녹차문화원-사천읍시장-사천읍성 등과 서산대사길-지리산역사관-의신마을-화개장터-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토지 촬영지 등을 포함한 낙농·생태체험코스다.

넓은 초지에 젖소를 방목해 키우는 청정 낙농체험목장인 가나안목장, 싱싱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사천읍시장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의신마을, 서산대사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들어 보았을 화개장터를 코스로 연계했다.

총 7개 코스로 구성된 ‘쉼표가 있는 농촌 숲 속 테마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