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8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3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28일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3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은의 첫 번째 그린본드 발행으로, 친환경·사회공헌 투자자군 발굴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확보라는 설명이다.
산은은 또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을 선도하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했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이번 발행 성공이 기후변화 대응과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해당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015년 11월 파리협정 채택에 따라 2020년 신 기후변화체제 출범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은 국제사회의 성장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GCF 유치 등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적극적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보이며, 신기 후변화체제 출범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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