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합병, 최순실 사건 터진 후 알았다"
"최순실 합병도움 혼잣말?...법정서 내가 한 말" 진술 뒤집어
정유라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3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제21차 공판에서 마장마술 말의 소유권 문제와 관련, 최순실의 혼잣말을 인용해 삼성 합병을 도운 대가로 승마지원했다는 뉘앙스의 진술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박 전 전무는 익일 자정을 훌쩍 넘겨 계속된 변호인단의 집중 신문에 "삼성이란 말은 없었다"면서 "삼성물산 합병 소식도 최순실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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