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출시

부광우 기자

입력 2017.05.10 09:43  수정 2017.05.10 09:43

글로벌 ETF 활용 자산 배분으로 안정성 추구

전문가 일임형 서비스 통해 투자 수익률 제고

하나생명 모델이 10일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하나생명

하나생명은 10일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을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비 축소를 통해 펀드 투입률을 높이고 기초 펀드보수를 축소시키는 등 장기투자 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기본비용을 최소화해 투자 성과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시장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의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채권형 의무편입비율을 없애 손님이 원하는 펀드를 100%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성향에 따라 적극적인 수익률 추구가 가능하다.

통상 장기투자상품인 변액보험은 펀드선택을 통한 자산 배분이 수익률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가입한 고객들은 실제로 펀드 변경 활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착안, 일임형을 도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 기반의 일임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펀드 운용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월 1회 이상 펀드운용정보를 손님에게 제공해 펀드 변경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펀드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가납입과 계약자적립금의 인출, 자동중도인출서비스 등을 통해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며 평균분할투자 및 투자실적연금전환 등의 기능을 탑재해 상품의 활용도를 높였다.

가입 대상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적립형 10만원이나 거치형500만원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 기본 보험료의 500%(거치형 5%)를 지급한다. 적립형 선택 시 계약자 적립금이 지급된다.

고안조 하나생명 변액보험자산운용부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무)투자의 정석 변액보험은 장기 투자의 관점으로 봤을 때 10년 이상 유지 시 손님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사업비를 축소해 손님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돌려드림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멀티에셋을 활용한 투자가 가능토록 했으며, 일임형 펀드를 활용해 투자 타이밍 포착을 통한 수익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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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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