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도선 전문인력 20명 뽑는다

이소희 기자

입력 2017.04.02 11:00  수정 2017.04.02 03:55

5월 22일~6월 2일 응시원서 접수, 필기시험 전날까지 승무경력 가산점 부여

5월 22일~6월 2일 응시원서 접수, 필기시험 전날까지 승무경력 가산점 부여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번에 3년 만에 물위로 부상한 세월호 선체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육상 거치를 위해 목포 신항으로 항해할 때도 도선사 2명이 승선해 안전한 바닷길로 안내했었다.

이 같은 도선 전문 인력의 올해 신규 선발 계획이 발표됐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무역항에 배치할 20명의 도선사를 신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부산항에 3명, 인천항 3명, 여수항 5명, 대산항 2명, 울산항 4명, 마산항 1명, 군산항 1명, 평택·당진항 1명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000톤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있으며, 매년 평균 15명을 새로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최종 18명 선발에 총 133명이 응시해 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도선사 선발 필기시험은 6월 22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지원자는 승무경력증명서를 지참해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해수부 항만운영과 또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에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도선법 시행령 제7조제4항에 따라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에는 승무경력 가산점이 적용된다. 승무경력가산점은 필기시험 시행일 전일인 6월 21일까지의 승무경력을 고려해 1.25~20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수부는 필기시험 성적과 승무경력 가산점을 합산해 30명의 1차 합격생을 선발한 후 7월에 면접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래형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시험 시행일 전일까지의 승무경력을 산정해 1차 필기시험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응시생은 승선일정 등을 사전 조정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2017년도 도선수습생 필기시험’ 공고문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 게시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항만운영과(044-200-57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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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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