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 출시

박지수 기자

입력 2017.02.23 09:38  수정 2017.02.23 10:15

다시마로 감칠맛 더한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 출시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대상그룹

종합식품기업 대상의 식품사업 통합 브랜드 청정원에서 건강을 생각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을 선보였다.

23일 대상은 일반 간장보다 염도는 28% 낮추고, 종가집 김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

대상은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을 선보이며, 저염간장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저염간장 시장규모는 약 29억 원으로, 전체 간장 시장규모의 1.5% 수준이다.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785mg에서 2015년 3871mg으로 20% 가까이 감소했다. 또 AT센터의 간장 관련 소비자 조사에서 "염도가 낮은 제품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22.4%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형수 대상 마케팅본부 그룹장은 "최근 나트륨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신제품은 다시마 특유의 감칠맛으로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다"며 "저염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정원 햇살담은 염도 낮춘 발효다시마 간장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가까운 할인점에서 1.7L 10000원, 840ml 5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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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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