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살이던 딸, 쉰 목소리로 '엄마 힘내' 그러더라"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13 08:47  수정 2017.01.13 08:47
이승연의 딸이 화제다. ⓒ TV조선

배우 이승연이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승연은 갖가지 논란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9살 딸을 키우고 있는 50살의 엄마 이승연은 "내가 힘든 시기에 딸 아람이가 3살이었다. 그 때 아람이가 많이 울어서 쉰 목소리로 '엄마 힘내' 그러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하늘에서 머리 위로 엄청난 것들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 이후로 더욱 딸 아람이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이에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은 "아내가 노산이고 늦깎이 엄마다보니 노력을 정말 많이 한다. 출산, 육아 관련 서적만 해도 40권 넘게 읽으며 공부하더라. 출산 당시 26시간 넘게 진통을 했는데 소리지르는 것이 태아한테 안 좋다고 '악'소리 한 번 내지 않아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이 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승연은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딸 아람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엄마가 나와 잘 안 놀아주는 것 같아 속상했다"는 아람이의 말에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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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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