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카이스포츠 선정 ´주간 베스트 11´

연합뉴스

입력 2007.03.18 10:13  수정 2007.03.18 08: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 ´한 경기 두 골´을 터트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주말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나타난 각 팀 선수들의 플레이를 평가해 ´이 주의 팀(11명)´을 발표했다.

볼턴전에서 두 골을 뽑아 팀의 4-1 대승을 이끈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이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것은 지난 1월14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에 의해 선정된 것과 지난 달 11일 찰턴전 결승골 직후 ´유로스포츠´ 주간 베스트 팀에 든 것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다.

맨유의 전반 세 골에 모두 기여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쪽 미드필더에 뽑혔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미들즈브러를 2-0으로 꺾는 데 공을 세운 조이 바튼(맨체스터 시티)과 이영표(토트넘)의 동료 스티드 말브랑크가 선정됐다.

투톱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뽑은 ´우크라이나산 득점 기계´ 안드리 셉첸코(첼시)과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웨스트햄)가 뽑혔다.

포백 수비에는 왼쪽부터 데릭 기어리(셰필드 유나이티드), 히카르두 카르발류(첼시), 린보이 프리미스(포츠머스), 루카스 닐(웨스트 햄)이 지명됐고 베스트 골키퍼는 로버트 그린(웨스트햄)이 차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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