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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박효신 효과…인터파크 티켓점유율 53%


입력 2016.10.28 10:14 수정 2016.10.28 10:15        이한철 기자
박효신이 뮤지컬 '팬텀'을 통해 또 한 번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 EMK뮤지컬컴퍼니 박효신이 뮤지컬 '팬텀'을 통해 또 한 번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에 출연하는 가수 박효신이 막강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공연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팬텀' 2차 티켓 오픈(총 20회차)에서 박효신이 출연하는 9회차 티켓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박효신은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티켓 예매와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 티켓' 예매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효신 효과'에 힘입은 '팬텀'은 53.2%의 티켓 판매 점유율(인터파크 티켓 기준)로 압도적인 예매순위 1위를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로써 박효신은 조승우, 김준수를 잇는 또 한 명의 '뮤지컬 흥행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다. 

한편, 다음달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김순영, 김소현, 이지혜(이상 크리스틴 다에), 정영주, 신영숙(이상 마담 카를로타 역), 박철호, 이희정(이상 제라드 카리에르 역), 이창희, 손준호(이상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이상준(무슈 숄레 역)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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