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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지규 "여동생 극단적 선택" 눈물


입력 2016.10.17 09:02 수정 2016.10.17 09:04        스팟뉴스팀
배우 임지규가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배우 임지규가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배우 임지규가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1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13년차 조연 배우 임지규가 출연했다.

이날 임지규는 가정사를 고백했다. 임지규는 "여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세상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동생이 치과 조무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금방 치과를 옮겨 다녔어야 했다. 당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지규는 "어느 날 교회에 예배하러 가고 있는데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통화할 수 있겠냐고 물어서 예배 직전이니까 다음에 하자고 전화했다. 이후 예배 끝나고 삼촌에게 전화가 왔는데 동생이 죽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눈물을 글썽인 임지규는 "'내가 배우가 돼서 더 잘할게'라고 동생에게 얘기했는데 나중에보다는 '지금'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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