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밀너 "클롭,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감독"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10.05 11:16  수정 2016.10.05 11:18

취임 1주년 클롭 감독에게 무한 신뢰 보내

제임스 밀너 ⓒ 게티이미지

리버풀 제임스 밀너가 취임 1주년을 맞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밀너는 3일(한국시각)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롭 감독에 대해 “모든 감독들은 다르다.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하지만 클롭은 최고의 감독이다. 그의 열정과 훈련 과정들은 지금까지 내가 경험했던 것들과는 다르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가 터치라인에서 뛰는 모습에서 그의 열정을 볼 수 있다. 그와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1년 전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로저스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을 맡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가능성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마친 클롭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자신의 구미에 맞는 선수를 여럿 보강했고, 올 시즌 리그에서 5승1무1패로 순항하고 있다.

밀너는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왔고, 기존 선수들을 성장시켰다. 그의 스타일을 터득하기 위해 충분히 오랜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젊은 스쿼드를 봐라. 난 겨우 30살이고, 팀에서 꽤 나이가 많은 선수에 속한다. 우리는 멋진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스완지전에서 벤치에 앉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을 보면 우리팀의 퀄리티를 알 수 있다”고 현재 팀에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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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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