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박보검, 내 본명 불렀을 때 심쿵"

스팟뉴스팀

입력 2016.09.09 10:46  수정 2016.09.09 10:47
아이린이 박보검에 대해 심쿵했던 사연을 고백, 새삼 화제다. KBS2 뮤직뱅크 캡처

아이린이 박보검에 대해 심쿵했던 사연을 고백, 새삼 화제다.

지난 6월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뮤직뱅크'에서 하차한 박보검과 아이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보검은 "팬들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원섭섭하기보다 섭섭하다. 아쉬운 마음이 제일 크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린은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좋다. 저도 많이 바뀐 것 같다 덕분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박보검은 "마음씨도 예쁘고 사람을 많이 배려해준다. 저도 14개월 동안 잘 마칠 수 있었다. 한 번도 서로 기분 나쁘거나 마음 상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의 심쿵 멘트에 대해 아이린은 "그건 다 대사니깐. 다른 의미로 심쿵한 적이 있다. 제 본명을 불렀을 때. 너무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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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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