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결방 없다…20분 앞당겨 방송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17 11:00  수정 2016.08.17 11:00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17일 방송을 20분 앞당겨 내보낸다.ⓒ삼화 네트웍스, IHQ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17일 방송을 20분 앞당겨 내보낸다.

17일 '함부로 애틋하게'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할 '13회는 '2016 리우 올림픽' 경기 중계로 평소보다 2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13회에서는 김우빈과 배수지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재회, 애틋하게 손을 잡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신준영(김우빈)은 윤정은(임주은)과 악수를 하다 최지태(임주환) 등에 업혀 있는 노을(배수지)의 모습을 목격, 충격에 빠졌던 상황.

다소 굳어버린 김우빈과 두 눈을 반짝이며 활짝 미소 짓고 있는 배수지의 표정이 대비를 이뤄내면서 두 사람의 '함틋 손잡기'에 기대가 모인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심멎 손잡기' 장면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각별한 호흡을 드러냈다는 후문.

배수지가 중심 잡기에 힘들어하자 김우빈은 모래를 발로 밀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먹먹한 표정으로 눈을 맞춰주는 등 연기 호흡을 발휘, 애잔한 명장면을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호흡은 물론, 돈독한 동료애와 친밀함으로 최고의 감정연기를 이어갔다"며 "두 사람이 다시 손을 잡게 된 장면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서 의미 있는 장면이다.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만들어낼지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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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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