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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잠옷 입고 기자를..."


입력 2016.07.29 07:57 수정 2016.07.29 07:57        스팟뉴스팀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화제다. TV조선 방송 캡처.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은 결혼 초 최민수로 인해 서운했던 것들을 아들 유성과 유진이에게 하소연하고,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생겼던 웃지 못 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신혼 초 2년 동안 20년 싸울 양을 다 싸운 것 같다. 신혼 초에는 남편(최민수)이 너무 가부장적이었고 나는 늘 '진지 잡수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다녀오세요' 등 존댓말을 했다. 한국어가 서툴렀던 때라 이렇게 말하는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너무 답답해서 서랍에 캐나다행 티켓을 늘 간직하고 지냈다"며 신혼 초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이 녹록치 않았음을 고백했다.

​강주은의 고백으로 가부장적이었던 아빠의 모습을 알게 된 아들 유성이와 유진이는 최민수를 응징한다. 이에 최민수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나도 할 말이 있다. 주은이가 신혼집에 기습 취재하러 찾아온 기자를 레이스 달린 잠옷 바람으로 맞이해 당황했던 적이 있다"며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강주은은 "아침부터 인터폰을 눌러 '안녕하세요 형수님, 형 아직 안 일어나셨어요? 형수님 잠깐 뵐 수 있을까요?"라고 해서 최민수의 아는 동생인 줄 알았다. 누구냐고 물어보니 기자라고 하길래 이름이 기자인 줄 알았다"고 그 때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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