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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불편한 열애…처연한 아내의 기다림


입력 2016.06.21 17:27 수정 2016.06.22 07:11        이한철 기자
김민희 홍상수 열애설이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 (주)영화제작전원사  김민희 홍상수 열애설이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 (주)영화제작전원사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열애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이들의 열애설은 21일 연예매체 'TV리포트'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영화계 안팎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이야기가 처음으로 공론화 된 것이다.

여기에 홍상수 감독의 아내 A씨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열애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따가워지고 있다. 양 측이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도 열애설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9월 가족들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 여자와 가정을 이루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고 9개월째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김민희를 직접 만났지만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돌아서야 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홍상수 감독이 A씨는 물론, 자신의 딸과 연락을 끊고 지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랑이 그처럼 뜨거운 걸까.

A씨는 또 다른 매체 '스타뉴스'를 통해 "이혼은 절대 안 한다"며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 남편이 얼마나 가정적인 사람이었는지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다 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희 남편 돌아올 것이다"고 확신했다.

A씨의 확신처럼 홍상수 감독의 사랑이 한순간의 일탈로 그칠까, 아니면 이미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 A씨는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씁쓸하기만 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올 2월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2탄에 해당하는 작품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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