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지선&악동뮤지션 뭉쳤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6.06.02 17:30  수정 2016.06.02 17:31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유희열 박지선 악동뮤지션이 뭉쳤다. ⓒ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새로운 코너 '작사의 후예'가 지난달 31일 첫 녹화를 마쳤다.

유희열과 박지선, 그리고 악동뮤지션이 진행하는 '작사의 후예'는 악동뮤지션이 주제에 맞게 새롭게 작사한 노래의 '킬링파트'를 방청객이 완성하는 코너로, 매주 악동뮤지션만의 통통 튀는 가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10대 이수현, 20대 이찬혁, 30대 박지선, 40대 유희열이 세대별로 가사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덧붙여 재미를 유발했다.

네 명의 MC는 '태양의 후예'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각각 코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는데, 수현은 "순수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 찬혁은 "20대의 '오빠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어 박지선은 "30대의 타오르는 욕망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40대가 모두 아재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녹화는 '애인과 1박2일 여행가고 싶을 때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악동뮤지션의 찬혁이 쓴 순수한 가사에 이어 현장에 참여한 방청객들이 직접 작성한 가사들이 소개됐는데, 솔직하고 직설적인 내용들로 10대 수현이 연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청객의 투표로 최종 선발된 '작사의 후예'에게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며, 악동뮤지션과 함께 완성된 곡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악동뮤지션과 박지선이 함께한 '작사의 후예'는 4일 0시 20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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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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