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약골' 이윤석 "4시간 생방송, 정 안되면 눕방"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30 15:38  수정 2016.05.31 22:52
이윤석이 라디오 DJ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MBC

'국민약골' 이윤석이 라디오 4시간 생방송에 대한 주위의 걱정 어린 시선을 일축했다.

주말 6시 5분부터 방송되는 '좋은 주말' 진행을 맡은 이윤석은 30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4시간 생방송이지만, 해볼 만한 모험이란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윤석은 "체력적인 부분은 걱정하지 말아 달라. 아내가 한의사라 라디오 진행 중간에 먹을 수 있는 약을 조제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작가님들이 당분을 충전해준다. 안전장치가 몇 겹씩 있다"면서 "정 안되면 라디오 최초로 눕방까지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체력보다 추위가 걱정이라.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패딩을 입고 진행했다. 추위가 복병"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윤석 외에도 강타(별이 빛나는 밤에), 노홍철(굿모닝FM), 김태원(재미있는 라디오)이 참석해 신입 DJ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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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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