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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선남선녀 케미


입력 2016.05.30 09:20 수정 2016.05.30 09:21        부수정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하는 김래원, 박신혜의 사진이 공개됐다.ⓒSBS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하는 김래원, 박신혜의 사진이 공개됐다.ⓒSBS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출연하는 김래원, 박신혜의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닥터스'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래원, 박신혜는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28일 SBS 일산제작센터 야외 공원에서는 '닥터스' 티저 촬영이 진행됐다. 김래원은 연한 갈색 슈트에 단색의 자주색 넥타이, 흰 운동화를 신고 나타나 의사 지홍을 연기했고, 박신혜는 청바지에 블라우스, 의사 가운을 입고 싱그러움이 넘치는 봄의 여신 혜정으로 분했다.

김래원과 박신혜는 첫 촬영인데도 어색함 없이 대화와 웃음을 주고받았다.

김래원은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닥터스' 첫 촬영에 넘치는 애정을 나타냈다.

박신혜는 특유의 사랑이 넘치는 미소로 김래원을 미소 짓게 만드는 것은 물론 "오랜 만의 촬영이라 다소 낯설기는 하지만 과거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과 다시 뭉쳐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학교 선후배여서인지 서로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김래원 씨가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와 유쾌해 보이고, 박신혜 씨도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된 '닥터스' 티저는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대박' 후속으로 6월 20일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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