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천재 그 이면의 모습 부각"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25 14:50  수정 2016.05.25 18:00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MBC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천재 CEO 제수호 역에 대해 "단순히 천재로 끝나는 인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25일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류준열 안에 많은 제수호가 있고 그 제수호를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천재이기 때문에 (작품 속) 천재들을 많이 찾아봤다. 말투나 표정은 의사 선생님들을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단순한 천재가 아니라 과거에 대한 아픔, 트라우마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묻어나는 인물이다. 단순히 천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것들을 부각시키고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황정음)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과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등이 출연하며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