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어린 자녀 둔 운전자 대상 할인 자동차보험 출시

배근미 기자

입력 2016.05.20 10:09  수정 2016.05.20 10:12

만 6세 이하 자녀 있는 고객 대상 차 보험료 7% 할인

"어린 자녀 있는 운전자일수록 안전운전 실천 경향 높아"

현대해상은 20일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다음달 15일 이후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이다. ⓒ현대해상

현대해상 하이카가 20일 업계 최초로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다음달 15일 이후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이다.

해당 자녀가 있는 고객은 보험 가입 시 이를 증빙하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보험료가 할인되며,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고객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현대해상이 자사 어린이CI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고객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을 분석해 독자 개발했다.

현대해상 분석 결과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일수록 저속운전 및 방어운전, 그리고 교통법규 준수,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자동차상품부 노무열 부장은 "이번 상품은 기존 자동차보험에는 없던 '어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크 세분요소를 도입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발상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하고 차별화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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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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