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곡성' 예매율…시빌워 잡을까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5.10 07:22  수정 2016.05.10 07:23
나홍진 감독 신작 '곡성'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 영화 '곡성' 스틸

나홍진 감독 신작 '곡성'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언론 시사 후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누르고 예매율 1위를 점령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언론 시사회와 릴레이 GV 시사회를 통해 언론 및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 후 줄곧 예매율 1위를 고수하며 730만 관객을 돌파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비롯 동시기 개봉 예정작들을 모두 꺾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치열한 노력이 돋보이는 섬세한 연출력,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주얼과 볼거리를 비롯해 곽도원부터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아역배우 김환희까지 신들린 열연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러닝타임 내내 숨이 멎을 것 같은 무시무시한 느낌!"(네이버_allu****), "끝까지 긴장감 놓을 수 없었다. 올해 필히 봐야될 영화"(네이버_arca****), "완벽한 연기, 완벽한 연출!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강렬했다"(네이버_rlar****),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지루할 틈 없다"(네이버_upin****), "어마무시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영화"(네이버_ttal****) 등 거센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곡성'은 11일 전야 개봉,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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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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