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유시민 "김구라 우리보다 오래 살 것"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9 10:18  수정 2016.04.29 10:19
썰전 전원책 유시민. JTBC 썰전 화면 캡처

썰전 전원책 유시민의 만담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19대 국회에 대해 총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원책은 19대 국회의 베스트-워스트 의원을 꼽아달라는 MC 김구라의 부탁에 "그런 거 묻지 말아라. 우리는 진실만 얘기하는 데 인신공격했다느니 명예훼손했다느니 오해를 받는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 전원책은 김구라에게 "나하고 같이 방송하면서 개그 실력 많이 올라 가지 않았냐. 처음에는 눈을 흐리멍덩하게 뜨더니 이제는 똘똘하게 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전원책은 "김구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우리보다 오래 살 확률이 높다"며 "우리가 죽고 나면 후배들 앉혀놓고 우리 뒷이야기를 할 테니, 잘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은 "가는 데는 순서가 없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가나다 순서대로 가자. 알파벳 순서도 괜찮다. 나는 영어로 하면 'wonchaek Jeon'이다"고 설명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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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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