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7연승 '복면가왕', '판듀'에 압승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25 09:33  수정 2016.04.25 09:36
음악 예능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요 음악 예능 왕좌 MBC'일밤-복면가왕'이'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를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MBC'일밤-복면가왕'/'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화면 캡처

음악 예능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요 음악 예능 왕좌 MBC'일밤-복면가왕'이'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를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복면가왕'은 13.7%를 기록했다. '복면가왕'은 지난 방송분(14.1%)보다 0.4%포인트 하락했으나 '판타스틱 듀오'(6.1%)를 두 배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이날 '복면가왕'에선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7연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악대장은 고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가왕에 오른 음악대장은 "오늘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번엔 가왕이 된 것은 지금까지 예쁘게 봐주셔서 될 수 있었다"고 울컥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도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졌는데 다음에 더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복면가왕'에는 음악대장 외에 모세, 예성, 김명훈 등이 출연했다.

'판타스틱 듀오'에는 지난주 이선희와 임창정의 듀오 선정에 이어 태양이 자신의 듀엣 파트너를 선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파이널 라운드에선 임창정과 웨딩거미의 '그때 또 다시', 태양과 대전 리듬깡패의 '눈, 코, 입', 이선희와 예진아씨의 '나 항상 그대를', 김범수와 어묵소녀의 '보고 싶다' 등 듀엣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제2대 판타스틱 듀오로는 이선희와 예진아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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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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