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황정음 류준열 케미 기대"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4.20 14:12  수정 2016.04.20 16:07
배우 지성이 황정음과의 선의의 경쟁을 언급했다. ⓒ SBS

배우 지성이 황정음과의 선의의 경쟁을 언급했다.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지성은 동시간대 타 방송사를 통해 황정음과 경쟁을 하게 된 사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들은 앞서 드라마 '킬미힐미' 등을 통해 완벽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성은 "황정음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까지 다 안다"라며 친분을 과시한 만큼 새 드라마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지성은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 지..."라며 "유독 케미가 좋았던 배우다. 나에게 의미가 깊은 배우로 이제는 눈만 봐도 저 친구가 어떤 연기를 하겠구나를 안다. 무엇보다 약점을 아는데..."라고 미소를 지었다.

황정음은 류준열과 함께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로 복귀한다. 지성의 상대역은 혜리로, 혜리는 전작 '응답하라 1988' 류준열과도 경쟁하게 됐다.

지성은 "황정음과 류준열의 둘만의 케미가 있을 거다. 정말 수준 높은 드라마를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혜리, 딴따라들과 멋진 '딴따라'를 만들겠다"고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20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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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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